공공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복합지원 서비스 시행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2025년 8월 11일부터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맞춤형 복합지원'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공공정보 21종을 분석하여 고용,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상담의 정확성 향상과 서비스 제공의 표준화가 기대된다.
공공마이데이터의 필요성
서민금융진흥원 및 신용회복위원회가 제공하는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맞춤형 복합지원 서비스는 고객의 재정적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이 서비스의 도입 배경에는 복합지원 상담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비효율성이 있었습니다.
상담직원이 고객의 진술에 의존해 지원을 검토하는 기존 방식은 주관적 요소가 너무 많아 정확도가 낮았습니다. 고객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거나 상담 시 언급하지 않은 사항들은 그동안 상담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아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했었습니다. 이에 대한 객관적인 해결책으로 공공마이데이터가 제시되었습니다.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상담직원은 21종의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의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여러 복합적인 지원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서비스는 범위가 넓고 세분화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다양한 고객군의 필요를 충족시키려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맞춤형 복합지원의 장점
이번에 도입되는 맞춤형 복합지원 서비스는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고객에 대한 지원의 정확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기존에는 단순히 고객의 주관적인 설명에 의지했지만, 이제는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해 보다 확실한 지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담직원은 21종의 공공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상담 시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상담 방식은 고객의 진술을 듣고 분석하는 데 약 30분의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이번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을 통해 상담 시간이 약 5~1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셋째, 고객이 지원받을 수 있는 여러 안건을 미리 파악하여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기존 서비스에서는 고객 본인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를 알고 있지 않거나, 상담직원이 부족한 정보로 인해 기회를 놓쳤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공공 정보를 통해 이를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들을 추천해줄 수 있게 되어 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놓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운영 계획 및 발전 방향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향후에 타부처와 협업을 통해 신규 서비스 연계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는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맞춤형 복합지원 서비스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계속해서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또한, 2025년 8월 27일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현장에 방문하여 실제로 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및 상담직원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고객의 이야기를 통해 추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여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러한 추진 작업은 앞으로도 고용 및 복지 분야에서 고객이 보다 쉽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맞춤형 복합지원 서비스는 고객의 금융과 복지 지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