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사이버 보안 강화 긴급 회의 개최
금융위원회는 2023년 9월 25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전 금융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함께 긴급 침해사고 대응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하며 금융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최적의 답변을 도출하기 위해 모두가 협력하기로 하였다.
금융보안 역량 확보를 위한 최고경영진의 책임
금융위원회는 최고경영진이 금융보안과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경영의 핵심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금융소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경영진은 리더십을 통해 조직 전반에 금융보안 문화를 확산시켜야 하며, 외형적 성장에 걸맞은 수준의 금융보안 역량과 운영복원력을 갖추는 데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요구는 단순한 지침을 넘어서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데 필수적이다. 따라서 각 금융회사는 정보 기술 인프라를 강화하고, 필수 보안 절차를 준수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이와 함께 주기적인 보안 점검 및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최고경영진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임직원 모두가 금융보안을 중요하게 여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인식시켜야 된다.
결국, 이러한 노력은 금융기관의 신뢰성을 높이고 투자자 및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경제의 디지털화가 진전됨에 따라 이러한 보안 강화를 통한 고객 신뢰 확보는 더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금융기관은 적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하며, 경영진은 그 책임을 지고 지속적으로 변화를 이끌어야 하는 것이다.
체계적인 보안시스템 구축 및 운영의 필요성
이번 긴급 회의에서는 금융회사가 스스로 보안체계를 지나치게 과하다고 판단할 정도로 빈틈없이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보안은 단순한 희망사항이 아니라, 철저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요구하는 필수적 요소이다. 따라서 업무 및 서비스 디자인 단계부터 보안을 주요 고려사항으로 삼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은 종합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이는 단순한 기술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조직 문화와 업무 흐름에 통합되어야 한다. 만약 보안체계가 부적정하게 운영되어 침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엄정한 조사와 함께 적절한 제재가 이뤄질 것이라는 경고도 있었다. 이는 금융기관 스스로의 자발적인 보안 검토와 책임을 촉구하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금융기관은 주기적으로 보안 점검 및 리포트를 제출하여 내부 점검을 강화해야 하며, 이를 통해 이사회의 경영 판단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점검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보안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최신 업계 표준과 법규 준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체계적인 보안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금융기관이 사이버 공격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될 것이다.
소비자 피해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 구축
금융위원회는 사이버 공격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자 금융 서비스를 신속하게 재개하기 위한 대응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운영복원력은 단순히 기술적 복구에 그치지 않으며,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크나큰 자산이 된다.
업무 연속성 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또한, 실제 상황에서의 복구 훈련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대응 매뉴얼을 고도화하고 실행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 서비스 중단 및 정보 유출 발생 시 대고객 안내 및 신속한 피해 구제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은 단순한 절차가 아닌, 조직 전체의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 소비자 신뢰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이는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진다. 결국 금융회사들이 이러한 프로세스를 내재화하고 강화할 경우, 금융사고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며 더욱 안전한 금융 거래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금융위원회의 긴급 회의에서 다룬 여러 사항들은 금융기관의 보안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 보안 관련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금융기관이 스스로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중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전반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 보호와 금융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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