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 및 규제개선 결과
금융위원회가 9월 17일 정례회의에서 "비금융정보 기반 포용금융 신용평가 서비스" 등 총 5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하였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혁신금융서비스의 누적 지정 건수는 886건에 이르게 되었으며, 기존의 혁신금융서비스 관련 규제개선 요청도 수용되었다. 이로 인해 많은 금융이력 부족자들이 신용평가의 기회를 확대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
금융위원회는 통신대안평가를 통해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하였다. 이 서비스는 통신 관련 정보를 포함하여 다양한 비금융정보를 활용하여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청년, 주부 등 금융이력 부족자들이 금융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의 지정은 금융의 포용성을 넓히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또한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이 협력하여 외국인 통합계좌를 활용한 해외증권거래 서비스를 신규 지정하였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여, 해외 시장에서의 투자 활성화 및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해외 투자를 증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국내 주식 시장이 더욱 글로벌화되는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국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NH투자증권은 증권 담보대출 대환대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였다. 이는 기존의 대출 상품에 대한 혁신을 가져오며, 고객이 저렴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데 기여한다. 이외에도 신한카드 및 그룹사 간 보이스피싱 공동대응 원스탑 서비스가 새롭게 지정되면서, 고객의 자산 보호와 금융안전성이 한층 확립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혁신금융서비스의 출현은 금융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개선 요청 수용
또한, 금융위원회는 '21년부터 테스트를 이어온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에 대해 규제개선 요청을 수용하였다. 이로써 앞으로는 규제 특례 없이도 해당 서비스가 금융시장에 제공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는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보다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끔 하며,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규제개선 수용은 특정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혁신금융서비스 도입에 관하여 긍정적인 신호를 줌으로써 보다 유연한 금융서비스 환경 조성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금융상품이 결합된 신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으며, 이는 금융의 민주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금융시장 내 모든 이해 관계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금융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및 규제개선은 금융 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소외된 금융이력 부족자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다음 단계로 우리 금융시장 참여자들은 다양한 혁신금융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여, 자신의 금융 성향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금융의 포용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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